계양전기, 현대차·기아와 대규모 계약 소식에 거래량 '폭발'...주가 20%대 '훨훨'

전동공구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계양전기가 현대차·기아와 2800억원대 모터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20% 넘게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현재 계양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335원(21.81%)오른 1871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계양전기의 10월 하루 평균 거래량은 3만주에 불과했으나, 이날 현재 577만주 이상 거래되고 있다. 이달 일 평균 거래량 대비 6683%증가한 수치다.
앞서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현대기아자동차에 2884억원 규모의 시트모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3816억원의 7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2월부터 2029년 12월까지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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