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한켐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26.67%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830억원이다.
한켐은 자체 구축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외 원천 소재 개발 업체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연구 과정에서 도출된 샘플과 반응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6천여건의 반응 데이터와 8600건 이상의 샘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데이터에 기반한 화합물 합성으로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빠른 제품 양산화·인허가 획득을 이뤄냈다. 덕분에 경쟁사가 진입하기 어려운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또한 약 129건의 파일럿 경험과 51건 이상의 고난도 소재 양산화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19.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2500∼1만45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8천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46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조6727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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