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최고경영자(CEO)가 리플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는 필연적이라고 언급했다.
23일(현지시간)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는 필연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지난 1월 승인되어 출시된 후 역대 ETF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7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이는 기관과 개인이 가상자산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크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주식 및 FX 상품 글로벌 책임자인 팀 맥코트(Tim McCourt)는 최근 리플 스웰(Ripple Swell) 2024 패널 토론에서 XRP ETF 출시와 관련된 첫 주요 단계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XRP의 기준 가격과 실시간 지수는 이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 단계”라며, 이를 통해 규제된 벤치마크를 기반으로 한 신규 상품 출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는 암호화폐 분석가 BarriC이 SEC가 XRP ETF를 승인할 경우 XRP 가격이 1000 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XRP는 24일 코인마켓캡에서 6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1.76% 하락한 0.52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