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6.58% 급등 52주 신고가 경신

양자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아이온큐(IONQ)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아이온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58% 급등한 15.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이온큐 주가는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 장 초반 마이너스 1.09% 하락하며 당일 저가를 기록하고 장중엔 9.50%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아이온큐는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온큐의 이러한 상승세는 양자컴퓨팅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성장 잠재력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기관 투자자들까지 아이온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 주식 정보업체 마켓비트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앤코(Oppenheimer & Co)는 1분기에 아이온큐 주식 지분을 4.0% 늘렸다. 애리조나 주 공무원들의 퇴직 연금을 관리하는 애리조나 주 퇴직 시스템 또한 2분기에 아이온큐 주식 지분을 3.6% 확대했다. 프로셰어 어드바이저, 퀘스트 파트너스, 프린시펄 파이낸셜 그룹 등도 아이온큐 주식을 추가 매수하며 지분을 늘렸다.

아이온큐는 다음 달 10일 장 마감 이후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실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아이온큐 주가 상승세를 지속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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