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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먼트AI 기업 로민, 미국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4’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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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먼트AI 기업 로민, 미국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4’ 참가

무역 문서 처리에 특화된 다큐먼트 AI 기술 소개
핵심솔루션 소개 통해 글로벌 영향력 확대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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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큐먼트 AI 전문기업 로민이 미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로민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4(TechCrunch Disrupt 2024)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2011년부터 개최된 북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로민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글로벌 프로그램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행사 참가를 통해 무역 관련 문서 처리에 특화된 다큐먼트 AI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민의 핵심 솔루션인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Textscope® Studio)'는 문서업무 처리 및 자동화에 필요한 모든 AI기술을 제공하는 다큐먼트 AI 플랫폼으로 문서 파싱•이해, 다큐먼트 AI모델 학습(MLOps)까지 지원한다.

사진: 문서 레이아웃 분석 솔루션 Textscope® Doc Parser. 출처: 로민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문서 레이아웃 분석 솔루션 Textscope® Doc Parser. 출처: 로민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 기반 고성능 문서 데이터 처리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Doc 파서(Textscope® Doc Parser)'는 LLM/RAG(검색증강생성) 시대에 맞춰 개발되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형식의 문서에서 글자, 그림, 표 등을 추출하고 읽기 쉬운 포맷으로 변환해 LLM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지원한다.

로민은 가트너가 발표한 '지능형 문서 처리 플랫폼(IDP)' 보고서에서 성과 분야 대표기업으로 등재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엔비디아 스타트업 엘리트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회원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로민은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선하증권, 구매주문서 등 다양한 무역 문서의 데이터 처리 및 자동화를 통해 글로벌 무역 프로세스의 복잡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사의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로민은 어떤 회사인가?


로민은 2018년 서울대학교 박사과정 중 인공지능과 컴퓨터 비전을 연구하던 두 연구자가 창업했다. 설립된 해와 이듬해 연속으로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AI 그랜드 연구개발(R&D) 챌린지’에서 최고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 특허와 신기술 인증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로민은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기술과 자연어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기술에 기반한 문서이해(Document Understanding)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Textscope® Studio)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특히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공공기관·금융사에 연이어 공급하였고 최근 제조ㆍ통신ㆍ항공ㆍ교육까지 산업 분야를 확대 공급하며 문서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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