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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7년 만에 최대 규모 덤핑 준비…4억7000만 XRP 매각 예고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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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7년 만에 최대 규모 덤핑 준비…4억7000만 XRP 매각 예고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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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리플이 7년 만에 최대 규모의 코인 매각을 준비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리플사가 7년 만에 대규모 XRP 매각을 준비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번 달 리플은 4억7000만 XRP를 매각하기 위해 예약했으며, 이는 약 2억4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리플은 2017년부터 매월 10억 XRP를 해제하고, 그중 일부인 2억 XRP를 매각해 왔다. 그러나 이번 11월에는 기존의 두 배가 넘는 4억7000만 XRP를 판매용으로 예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로 XRP 가격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XRP는 총 25억7600만 개가 매도되었는데, 이는 리플의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은 최근 카멀라 해리스 후보에게 10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기부한 것이 포함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최대 매각을 단행했던 이후 리플 가격은 약 20% 하락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최대 매각이 시장에 적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