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장비·소재 전문업체 씨아이에스가 북미 에너지 기업과 전고체 고체전해질 소재 개발·공급을 위한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씨아이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1540원(19.19%) 오른 1만710원에 거래 중이다.
씨아이에스는 올해 초 흡수합병을 진행한 씨아이솔리드와의 프로젝트부터 시작된 협력 관계를 이번 NDA 체결을 통해 공고히하고 북미 시장에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전해질 소재를 대량 공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고체전해질 양산을 위한 시범생산 라인을 구축해 연간 수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한 연속식 생산 시스템을 통한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씨아이에스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과 제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독자적인 고체전해질 양산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지의 고객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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