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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칼럼] 청개구리투자클럽 11월 투자전략..."위기 속 한국증시, 바닥신호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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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칼럼] 청개구리투자클럽 11월 투자전략..."위기 속 한국증시, 바닥신호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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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의 바닥신호를 2016년과의 데자뷰에서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하반기로 접어들며, 안그래도 힘든 우리증시는 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외적인 정치이슈와, 사회적, 경제적 혼란속에 200조원 서학개미, 해외자본 유출과 급격한 시장변동성이 지속되며 불안과, 좌절의 악순환에 빠져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 24년간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급격한 변동성, 투심 및 수급의 수많은 시장 사이클을 실체험 했습니다. 올해의 한국증시는 의심한 여지없이 21세기의 가장어려운 시기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나,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야하는 주식사이클상 몇가지 핵심적 바닥지표 분석과 긍정적 신호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과매도권으로 판단되는 현재 우리증시의 밸류와 2017년 큰상승상이 있기 직전, 지금만큼 힘들었던 2016년말의 시장상황을 리마인드함으로써, 오히려 지금, 투자기회를 살려볼 힘과 용기를 같이 내보고자 의견을 드립니다.

1. 역사적으로 낮은 저평가구간: 저가매수의 기회

현재 한국증시는 보기드문 저평가 상황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2570pt인 0.9배의 PBR수준에서 거래되며, 이는 역사적 바닥수준입니다. 시장의 일시적 변동성과 이탈은 될수도 있지만, 이밸류수준은 매우 매력적이고, 중장기적으로 수익전환될 가능성이매우좊은 저점위치입니다. 투자의 기본은 낮은가격에 매수하는 것입니다.

2, 저가매수의 추가적인 이유

독보적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현재주가를 보자면, 약 6만원 내외로 PBR1배, 청산가치를 밑도는 과매도 상태에 있습니다. 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관련된 부정적적 평가와 소문들등 다양한 어려움에도 이미 수개월 떨어진 30%대의 선반영된 주가조정이 있었고, 이번 3Q실적 발표후 자체적 쇄신안과, 변화된 외국인 수급을 보며 이젠 주가의 바닥권을 기대할수 있어 보입니다.

중요한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여전히 52%에 달해 이들이 계속해서 삼성전자를 매도만 하기에도 한계는 있을것입니다. 또한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와 국내반도체수출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삼성전자를 보완할 새로운 반도체 대장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AI시대로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증시의 적응과정과 저평가 상태를 확인해 줍니다.

3. 2016년 말 증시와의 데자뷰: 반복되는 역사에서 배우기 현재의 힘든 증시 상황 역시 불확실성과 비관주의로 점철된 시기였던 2016년말의 시장을 연상시킵니다. 당시에도 4년마다 돌아온 글로벌 최대 빅이슈인 미국대통령 선거는상당한 금융변동성을 야기하며, 글로벌 시장전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그러나, 막당 미대선이후엔 이런 불확실성은 해소되며 2017년 글로벌증시의 큰상승 랠리로 이어졌습니다.

최근, 북한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참전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고조는 2016말과 의 긴장상태와 또 유사합니다. 근래 혈맹중국과 관계가 소원하고, 코로나이후 극심한 경제위기를 겪는 북한은 러시아와의 동맹을 강화하며 또다른 도발을 시도중에 있습니다.

유사했던 2016년말에도 북한의 도발행태는 서울불바다 발언과 트럼프와의 로켓맨 설전등을 떠올릴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를 어느정도 해보신분들은 이러한 북한의 관심끌기 전략이 실제로 시장을 위협한다기 보다는 정치는 단기이슈였다는 점을 인식하실 것입니다. 2010년 연평도 포격과 같은 극단적 상황도 증시엔 단하루만 영향을 미쳤을 뿐입니다.

4. 한국증시의 구조적 약점: 약한 투심과, 좁아진 수급상황 2024년의 가장 시급한 이슈중 하나는 특히 작년11월 공매도 전격금지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은 두손이 묶이며, 코스피에대한 선물등 파생플레이의 지수등락 변동성은 더극심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말의 상황도 지금못지 않았습니다. 트럼프1기 당선전 9월은 사상초유의 브렉시트 사태와 당시 국내정국은 박대통령 탄핵으로 주식시장 투심은 바닥을 기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연기김의 코스닥 중소형주 비중축소 정책 시행과 연말 대주주과세 회피 매도까지 겹쳐 그해 코스닥지수는 그야말로 추풍낙엽 수준이었습니다.

2024년, 현재, 계속 논의되고있는 금투세또한 유예나 페지로 사실상 결정은 됐지만, 발표시기가 정치이슈로 수개월 미뤄지며, 국장탈출 수급과 투심악화의 큰원인을 제공중입니다. 이로인해 국내증시에 대한 불확실성과 공포분위기가 가중중이나, 금투세문제는 연말전 해결될것이라 예상중입니다.

물론, 지금과 2016년이 다른점도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인하기로 전환되었다해도, 한동안은 고금리, 중금리하에 성장을 이끄는 기업의 주가차별화는 더욱 좁혀져 있고, 미국으로의 글로벌자금 집중은 더 심해진 상태입니다.

이미 코스닥시총의 절반이상인 200조원이 서학개미와 함께 이민가있어, 국내증시의 수급부족과 지수민감도는 어느때보다 더한편입니다. 이젠 일상화 되어버린, 차별화와 쏠림현상속에서과매도권과 악화된 수급과 투심속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한국증시는 반등의 트리거를 찾을수 있을까요? 이제부터 그반등추세의 가능성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세계금융의 기본인 미국시장, AI를 중심으로 한 상방추세는 오래지속될거라 대부분 예측하고있습니다. 100년 미중패권 전쟁속에 기술패권의 중심인 AI와 HBM반도체는 미국으로선 절대 양보할수잇는 미래산업으로, 빅테크 기업들과 미국정부는 AI성장을 반드시 계속 만들어야야할 책무가 있습니다.

그럼, 한국증시에서 반등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1. AI의 장기발전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국반도체의 수출도 이미 회복추세를 타고있습니다. 중국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허들규제도 오히려 한국엔 도움이 됩니다. 현정부의 AI,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지원도 커지고 있으며, 또한 강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된 K바이오는 4년만에 회복을 보이며 다음시장 의 주도섹터로서 자리매짐 중입니다.

2. 대외적으로 MSCI EM내 가장 약햇떤 중국증시의 근래 급반등은 미국연준의 빅컷에 맞춘 국가전략으로서 대규모 재정부양까지 준비중에 있습니다.

한중 무역규모가 축소중인과정에서 예전보다는 덜하겠지만, EM아시아 중화권 한국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시각전환을 일부 기대할수도 있습니다.

3.침체 일로에 있던 국내 민간소비도 점차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은행 이창용총쟁님의 지난전 발언을 참고하였고, 실제 최근 사상최저치를 갱신중인 0.7명대의 출산율도 변화가 있어

민간부문 내부바닥권에 대한 희망적인 조점도 옅볼수 있습니다.

4. 한국이 이번 2025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소식은 글로벌 자본을 추가로 80~90조원 추가 유치할수 있는 호재입니다.

이는 힘든 국가재정을 보완하고, 향후 재정정책의 확장과 다양한 경기부양책도 기대할수있는 요인이 될것입니다.

5. 최근 한강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엔터테인먼트 분야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APT가 빅 히트등하는 기류는 여전한 한류에의 글로벌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큰 조정받은 엔터섹터의 바닥권도 바라볼수있습니다.

결론, 공포에 매수하라! 오래된 주식격언입니다.

오늘날 대내외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증시는 바닥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016년과의 이런 역사적 유사점과 또 반복되는 자본시장의 투심과 수급의 구조적 주기는 지금이 어느때보다 투자에 필요한 용기를 갖고 이 불확실성의 순간을 중장기적 미래이익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때 임을 알려줍니다.

구체적으로 투자할만한 섹터로는 4년만에 돌아온 K바이오섹터의 주도주들과 수개월 조정받은 AI반도체 호실적을 바탕으로 재반등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엔터와 자동차 섹터의 바닥만들기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필자 : 청개구리투자클럽 오프로]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