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기준 전일 종가 대비 1만9000원(7.79%) 오른 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밥콕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MRO 시장 진출 및 확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 및 해외시장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MRO 역량 확보는 K-방산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MRO 전문 방위산업체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 해외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앞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은 지속가능한 MRO 역량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번 협약이 해외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 휴전선 일대에 배치한 장사정포 공격을 막으려는 군 당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형 아이언돔'이라 불리는 장사정포요격체계(LAMD)를 빠르게 구축, 휴전선 남쪽 주요 지역을 지킬 방패로 삼겠다는 의도다.
또한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군의 독자적인 전술이다. 탐지 및 선제타격·방어·보복으로 이어지는 대응체계 개발은 우리 방산업계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LIG넥스원 역시 그렇다. 미사일방어체계(KAMD)와 선제타격 무기체계를 개발하며 방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중이다. 단순 합산한 방사청 수주한 사업 총 사업비는 8조원을 넘겼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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