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토탈 솔루션 선도기업 모티브링크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 했다.
모티브링크라는 사명은 ‘모빌리티를 통해 기술과 사람, 시스템을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한다’는 회사의 미션을 담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 추진을 계기로 기존 용인전자에서 모티브링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모티브링크의 원스톱 토탈 솔루션은 제품 개발부터 검증 및 양산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특히, 트랜스포머 및 ICCU 설계 역량, 자체 개발한 검증 모듈, 국내 유일의 인몰드 자동화 설비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마다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자체 테스트 및 신제품 검증을 진행해 경쟁사 대비 제품 품질과 신뢰성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자동화 설비로 빠르고 효율적인 제품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모티브링크는 2006년 현대모비스 국내최초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 개발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동화 전력변환시스템 핵심 부품 공급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동화 전력변환시스템은 전기모터의 구동, 전장부하에 전원 공급, 고전압 배터리 충전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크게 차량 외부에서 들어오는 교류전력(AC)을 직류전력(DC)로 변환하는 ‘OBC’, 높은 전압의 직류전력(DC)을 낮은 전압으로 바꿔주는 ‘LDC’, 전장장비의 전원 공급을 위해 직류전력(DC)를 교류전력(AC)로 바꿔주는 ‘인버터’ 세가지가 있다.
모티브링크는 이 세가지의 필수 부품인 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리액터 등을 개발 및 양산하고 있는 전력변환부품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기업이며 친환경자동차(HEV,PHEV,EV,FCEV) 모든 부분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모티브링크의 실적은 최근 3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430억 원에서 2022년 661억 원, 2023년에는 82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평균 성장률 약 39%를 달성했다.
국내 친환경 자동차 발전초기부터 기여한 모티브링크 김기한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공장 증설 및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전력변환 관련 타산업으로의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글로벌 전동화 전력변환 원스톱 토탈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상장의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