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현재 비에이치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3.36%(400원)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 322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주형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는 원자력 발전 설비와 SMR 부문에서 핵심 부품 제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원자로 격납 건물 철판(CLP), 여과 환기 시스템(CFVS), 그리고 사용 후 핵연료 운반 용기(CASK) 등 대형 원전 주요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부품은 원전의 안전성 유지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원자로의 방사능 차단과 냉각 기능을 돕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는 차세대 SMR 사업인 i-SMR에는 기술개발사업으로, SMART 원자로 프로젝트에서는 SPC 주주사로 참여함으로써 SMR 관련 밸류체인에 이미 포함된 상태"라며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한 덕분에 SMR 핵심 부품인 핵연료 이송장치(FHS)와 원자로 보호 계통 덮개(CPRSS Lid)를 독점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주도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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