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가 신사업 분야에서 순항하면서 2026년을 기점으로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특수강 생산법인(SGH)과 사우디 아람코와 합작한 현지 스테인리스 스틸 심리스 공장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이 두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연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해 주가에 영향을 끼친것으로 풀이된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루미늄 합금강을 제조하는 항공방산소재의 올해 누적 매출액 비중은 3%, 영업이익 비중은 11%를 차지할 것"이라며 "누적 영업이익률은 15.2%로 항공 및 방산 업황 호조를 고려할 때 이러한 성장세와 높은 마진율이 지속될 것"이라고 대다봤다.
이 연구원은 "단조 부문 흑자가 작년 2·4분기부터 지속되고 있다"며 "조선, 원자력 사용후핵폐기물 저장장치, 플랜트 등을 주요 전방 산업으로 하며, 구조조정과 전방 시장 업황 반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연말 배당정책의 재수립도 기대된다"며 "밸류업 정책 이전에도 별도 당기순이익의 20%를 배당하는 차등배당 정책을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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