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단일 프로젝트 최대 규모인 인천공항철도 민간투자사업 펀드(약 1.2조원), 국내 최장거리 민자도로 노선인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펀드(총 연장 138.3km)를 비롯해 거가대교, 안양성남 고속도로, 부산김해경전철, 신안산선 등 도로, 터널, 철도를 포함한 다방면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의 한 축을 담당했다.
KB자산운용의 ‘KB발해인프라’는 국내 토종 인프라 펀드로는 최초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KB자산운용은 약 20여년간 국내 인프라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며 “정부가 마련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통해 ‘KB발해인프라’ 상장 이후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하며 앞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생활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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