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낸 영향으로 주가가 14일 장중 6% 넘게 오르고 있다. JYP는 가수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있는 연예기획사로 한국의 '비'와 '원더걸스' 2PM', '스트레이 키즈',일보의 NEXZ, 중국의 '보이 스토리', 미국의 ' VCHA' 등 글로벌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배출한 기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JYP엔터는 전날에 비해 6.89% 오른 5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11.55% 올랐으나 상승률이 낮아졌다.
JYP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은 1705억 원, 영업이익은 484억원 을 기록,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380억 원을 크게 웃돌았다.
증권사들은 JYP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하나증권이 7만4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올린 것을 비롯, 유진투자증권(7만2000원→7만7000원), NH투자증권(7만3000원→7만7000원), 대신증권(7만원→7만5000원), 삼성증권(7만1000원→7만5000원) 등 다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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