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세계 암호화폐 시장 가치가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기부양책을 배경으로 투기적 투자가 활발했던 2021년을 넘어선 수치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증가세 거래의 중심은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9만 3480달러까지 상승하면서 10만 달러 저지선에 도전하고 있는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두 배로 뛰었고, 대통령 선거 이후 30%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선거 이후 약 33% 상승한 32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오랜 기간 동안 관심을 나타냈던 도지코인이 140% 상승하는 등, 밈코인까지 시장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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