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금 현물, 시장 개설 후 누적 거래대금 10조원 '돌파'

KRX금시장 개설 이후 누적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어섰다.

18일 글로벌이코노믹이 금시장 개설 이후 거래대금을 분석한 결과 이날까지 누적 거래대금은 10조84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총 누적 거래량은 138톤으로 집계됐다.

특히,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올해 거래대금은 2조292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금 시장에서 1KG 상품의 경우 1g 당 11만6700원으로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0.73% 상승했다.

최근 달러 강세로 주춤하고 있지만, 금 시세는 올해 들어 35.16%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KRX금시장은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계획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지난 2014년 3월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 현물시장이다.

KRX금시장은 주식처럼 편리하게 증권사를 통해 계좌 개설후 증권사 거래시스템에서 투자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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