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종가 기준 'TIGER 코리아밸류업 ETF' 순자산은 3099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밸류업 ETF 12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453억원 규모로, 전체 밸류업 ETF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일평균 거래량은 466만7858주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수가 수익률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낮은 보수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매월 말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형 ETF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ETF 기초지수인 ‘KRX 코리아밸류업 지수’는 코스피, 코스닥 등 다른 대표지수와 달리 주주환원을 고려해 고배당 종목들이 상위에 포진하며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은 이처럼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업들을 기반으로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안정적인 인컴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 신승우 매니저는 "12월 특별변경을 통해 밸류업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들이 더 포함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코스피 200 ETF보다 비용이 낮고 밸류업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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