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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필라델피아 AI 반도체' 상장 첫날 1.1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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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필라델피아 AI 반도체' 상장 첫날 1.15% 하락

22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22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상장지수펀드)'가 26일 증시에 신규 상장됐다.

해당 ETF는 신규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이날 주가는 1.15% 하락한 9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이 ETF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를 선별·투자하는 상품으로, 특히 장비 업체와 파운드리 기업 등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한 곳만을 담는다. 25일 기준으로 엔비디아(23.3%), TSMC(18.5%), 브로드컴(14.8%) 등에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지난 22일 간담회에서 "AI는 큰 파도이자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이며, 동시에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윤택한 삶을 위한 노후 자금 확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등 혁신 성장 상품들을 개발해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