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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의 맹추격...이더리움, 암호화폐 2인자 자리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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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의 맹추격...이더리움, 암호화폐 2인자 자리 지킬 수 있을까?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장으로 접어들면서 비트코인 지배력 약화와 알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최근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알트코인데일리(Altcoin Daily)의 오스틴 아놀드와 베리파이드 인베스팅 닷컴(VerifiedInvesting.com)의 개러스 솔로웨이는 비트코인 지배력과 이더리움의 미래 전망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솔로웨이는 비트코인 지배력 차트 분석을 통해 "알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지배력이 약화되면서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기술적 분석을 통해 알트코인 매수 및 매도 시점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에 대한 전망에 대해 솔로웨이는 "이더리움이 3,500달러에서 3,700달러 사이의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7,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지난 주말 6월 이후 처음으로 3,7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솔로웨이는 "이더리움의 최근 부진한 성과는 다소 우려스럽다"며 "솔라나 등 경쟁 코인의 성장세가 이더리움의 상승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솔로웨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경쟁 심화가 이더리움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경쟁이 심화될 경우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법정화폐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더리움이 강세장에서 솔라나 등 경쟁 코인을 제치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