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리플 2024년 대약진 남았다...트럼프 당선·ETF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도”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4

“리플 2024년 대약진 남았다...트럼프 당선·ETF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도”

사진=리플페이먼츠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리플페이먼츠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가 리플(XRP)의 상승세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촉진되었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그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이 시장 전체의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짚었다.

특히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한 것 또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핀볼드는 XRP 특유의 요인으로 로빈후드(NASDAQ: HOOD)가 지난 11월 13일 XRP를 재상장한 점을 꼽았다.

로빈후드는 2020년 리플과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분쟁으로 XRP를 상장 폐지했지만 리플이 8월 부분 승소하면서 시장 신뢰가 회복된 바 있다.
이어서 핀볼드는 리플이 연말까지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승인을 받아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RLUSD 출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리플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는 리플이 인수한 바 있는 스탠다드 커스터디 앤 트러스트(Standard Custody & Trust)에서 발행되며, 수천만 달러 규모의 베타 테스트를 이미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다양한 기술 분석 차트에서 XRP는 다년간의 대칭 삼각형 패턴을 돌파해 상승 잠재력을 열어 둔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의 보수적 목표가 8.40달러로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48.12달러까지 상승 가능하다”라며 “만약 XRP가 50달러에 도달한다면, 시가총액은 약 2.8조 달러로 비트코인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