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0분 기준 JYP엔터는 전장 대비 6.63%(4700원) 내린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70% 내린 6만90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낙폭을 키워 한때 11.46% 내린 6만4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8일 JYP 걸그룹 비춰의 미국인 멤버 케이지가 일부 스태프에게 학대를 겪었다고 주장하며 JYP엔터와 계약을 종료하고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춰는 JYP와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리퍼블릭레코드가 합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결성된 한미 합작 걸그룹으로 지난 1월 데뷔했다.
케이지는 입장문을 통해 "특정 직원들로부터 학대 사건을 겪은 후 계약을 해지하고 VCHA를 탈퇴하기로 결정, 소송을 제기했다"며 "나는 이 결정을 지난 5월에 내렸으며 지금까지도 계약 종료를 기다리고 있다. 이 환경은 내 정신 건강에 적합하지 않다고 느꼈으며 내가 떠난 것에 실망하셨을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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