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의 반발에도 유상증자를 강행하기로 한 이수페타시스가 12일 장 초반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는 전장보다 8.40%(2050원) 하락한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수페타시스가 전날 이차전지 소재 기업 제이오의 지분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를 그대로 추진한다는 취지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영향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이수페타시스에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가 이차전지 소재 기업을 인수하려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1972년 설립된 회사로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Ultra High Layer PCB, Printed Circuit Board) 전문 생산기업으로서 초집적,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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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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