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개인순매수 1748억원, 국내 주식형 ETF 전체 1위
연초 이후 수익률 47.13%, 코스피 상승률 전구간 크게 앞서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연초 이후 수익률 47.13%, 코스피 상승률 전구간 크게 앞서
지난 12일 기준 'SOL 조선 TOP3 플러스'의 순자산 총액은 4163억원이다. 지난 11월 12일(3411억원)기준 한달동안 순자산은 22.04% 불어났다.
국내 조선산업의 실적호조와 함께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발언에 따른 협력 기대감 등 호재가 부각되며 지난해 말 162억원에 불과했던 순자산이 1년 사이에 급격히 증가했다.
연초 이후 꾸준히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특히 개인투자자가 SOL 조선TOP3플러스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산업의 호조와 함께 ETF 성과 역시 시장을 압도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그리고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76%, 21.31%, 35.18%, 47.13%로 전 구간에서 올 한해 고전을 면치 못한 코스피 상승률 (-3.52%, -2.82%, -9.71%, -8.01%)을 앞섰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국내 조선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로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하여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고,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하여 총 13종목에 투자 한다.
김 본부장은 "트럼프 당선 이후 주요 투자포인트로 국내 조선사들의 북미LNGC 수주, 미함정 MRO(유지, 보수, 운영) 사업 및 글로벌 함정 프로젝트 수주, 중국 조선업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등을 주목할 수 있다"며 "2025년에도 조선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꼭 담아가야 하는 중요한 섹터이며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부담되는 투자자는 ETF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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