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키움증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종 '비중확대' 의견 제시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0

키움증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종 '비중확대' 의견 제시


키움증권 로고이미지 확대보기
키움증권 로고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에도, 내년 상반기 주가 상승을 기대하며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키움증권이 16일 밝혔다.
해당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해당 업종은 견조한 분기 실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실적 부진과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와의 과열 경쟁, 메모리 반도체의 시설투자(캐펙스·CAPEX) 하향 조정 우려 등으로 주가 수준이 역사적 최저점으로 급락했다"면서도 "내년 상반기에는 이 같은 흐름이 반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동률 상승과 미국의 CXMT 제재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 소부장주의 주가 저점을 높여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D램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양산 확대, 낸드는 삼성전자의 8세대 및 9세대 제품 판매 확대가 각각의 가동률 상승을 이끌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미국이 인공지능(AI) 시장 내 급부상하는 중국 기업 연합을 견제하기 위해 CXMT에 대한 고강도 제재를 집행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메모리 업종 전반에 대한 주가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