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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KB금융 등 5개사 밸류업 지수 추가…3000억원 규모 펀드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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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KB금융 등 5개사 밸류업 지수 추가…3000억원 규모 펀드 추가 조성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김성용 기자
한국거래소가 3000억원 규모의 기업 가치제고(밸류업)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고, 케이비(KB)금융 등 5개 종목을 지수에 새로 넣기로 했다.

거래소는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5개 유관기관과 오는 20일 3000억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 조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달 4일 2000억 규모의 1차 밸류업 펀드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주중으로 3000억원 규모의 2차 기업밸류업펀드 를 조성하기 위해 20일 펀드 조성 약정을 체결하고 신속하게 유관기관 약정액 1500억 원을 납입하고 집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민간자금의 밸류 업지 자도 연내 집행이 기대되는 민간자금 매칭 분 300억 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밸류업 펀드는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정부가 추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해당 기금은 밸류업 지수를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구성 종목, 밸류업 공시 참여기업 등에 대한 투자에 활용된다.

이에 더해 거래소는 1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어 밸류업 지수에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에스케이(SK)텔레콤, 케이티(KT), 현대모비스 등 5개 종목을 추가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종목은 기편입 돼 있는 100개 종목과 함께 20일부터 지수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