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코스피 지수 2471.91.. 약세 흐름 지속

코스피가 17일 장중 2470대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17.06포인트)내린 2471.91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07%(1.66포인트)내린 2487.31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 중 한때 2464.82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39억 원을, 기관은 252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은 2704억 원의 매수 우위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 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도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가 1.98% 내린 것을 비롯, LG에너지솔루션(-3.27%), 삼성바이오로직스(-0.90%), 현대차( -0.95%), 셀트리온(-1.17%), NAVER(-0.93%), 신한지주(-0.51%) 등 상당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2.40%, 기아 1.47%, KB금융 1.18%, 고려아연 0.60%, 현대모비스 0.21%, HD현대중공업 0.84%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0.61%(4.24포인트) 내린 694.29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859억 원, 13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08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5.46%), HLB(-1.49%), 에코프로(-4.33%) 등이 내리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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