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바탕으로 내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목표가는 종전 44만원에서 38만원으로 13.6% 하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25만7000원이다.
최 연구원은 "전방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첨단소재 부문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영업이익 847억원, 영업적자 15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양극재는 판매량과 가격이 각각 전분기 대비 30%, 10% 하락하며 영업이익률 0.5% 기록, 석유화학 부문은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되며 영업적자 194억원를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황 불황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은 양극재 생산능력 확장,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회복 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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