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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리온 장 초반 강세...해외 법인 매출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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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리온 장 초반 강세...해외 법인 매출 큰 폭 증가

오리온 과자 '초코파이'이미지 확대보기
오리온 과자 '초코파이'
오리온이 장 초반 강세로 시작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오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3.31% 오른 10만310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5년 당사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2배 수준에 불과해 투자 매력 높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명절 제품 출고 효과에 힘입어 주요 해외 법인 매출이 일제히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1.4%, 중국 +20.8%, 베트남 +13.2%, 러시아 +28.5%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법인 실적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을 주요 매력 포인트로 짚었다.
주 연구원은 "경소상(중개 판매상) 간접 판매에 따른 매출 공백 영향 축소, 춘절 기획 상품 출고 효과로 중국 법인의 매출 회복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베트남과 러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일부 원재료 가격 상승 압박이 있으나 관련 제품들의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익성 방어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