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의 순자산이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9일이다. 이후 1000억원 선에서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AI 발전 로드맵과 AI 생태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출시한 SOL 미국AI소프트웨어와 SOL 미국AI전력인프라가 상품의 흥행과 자금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며 "AI시대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차별화된 종목구성으로 S&P500 지수 상승률을 크게 앞서는 성과로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AI의 구현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관리·적재할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생산할 에너지원인 원자력과 함께 전력망 시스템 설비 기업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주요 구성 종목은 △데이터센터 서버 시스템을 위한 전력,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Vertiv Holdings(11.09%)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 Constellation Energy(8.07%), △전력망 사업에 특화하여 GE에서 분사된 GE Vernova(7.99%),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Eaton(6.59%), △샘 올트먼이 투자한 SMR 기업 Oklo(6.03%) 등과 함께 NuScale power, NextEra Energy, Cameco, Vistra Energy 등 2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최근 3개월 수익률 38.77%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 7.41%를 크게 앞섰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11월 이후 개인투자자가 약 290억원을 집중 순매수, 11월 중순 500억원이던 순자산을 한달 만에 두 배로 키웠다.
미국의 전력인프라와 원자력 밸류체인은 AI가 촉발한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른 신수요 증가 이에 따른 전력수요 폭발은 지난 20년간 처음 목격되는 현상으로 미국 전력 인프라와 원자력 밸류 체인은 AI시대 가장 주목해야 할 산업 중에 하나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전력망 인프라의 노후화 문제로 고압의 전력이 빠르게 송배전 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투자 또한 시급해 미국 AI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의 주요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미국의 노후화 된 전력인프라 개선과 원자력 밸류 체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주요 정책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큰 분야로 산업 내 카테고리 전반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 며 "또한 반도체, 소프트웨어, 전력인프라 등 AI 섹터 순환매에 SOL 미국AI ETF 시리즈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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