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CJ의 비상장 자회사 CJ올리브영이 2023년 순이익이 67% 늘었음에도 배당을 줄인 것은 2대 주주의 주식 매각을 대비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는 순이익도 늘고 지난해와 같은 상황도 없어 배당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주사 기업가치는 비상장 자회사 가치에 연동한다"며 "지주사 투자전략에 CJ올리브영을 주목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비상장 자회사 CJ푸드빌은 3분기에 직전 분기보다 점포 수가 11개 늘었는데 이 가운데 10곳은 해외 점포다. 북미 뚜레쥬르 가맹점 출점이 늘고 제품군 다변화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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