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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장초반 0.5%대 하락...2420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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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장초반 0.5%대 하락...2420선 '위태'

코스피 차트. 그래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 차트. 그래프=김성용 기자
20일 코스피는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0%(12.06포인트) 내린 2423.8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0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4억원, 35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56% ), SK하이닉스 ( -1.26% ), LG에너지솔루션 ( 0.67% ), 삼성바이오로직스 ( -3.34% ), 현대차 ( -0.94% ), 셀트리온 ( -0.26% ), 기아 ( -0.4% ), 삼성전자우 ( -2.03% ), KB금융 ( -1.15% ), NAVER ( 1.19% )

같은시각 코스닥은 0.08%(0.54포인트) 오른 684.9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0.70% ), 에코프로비엠 ( 0.76% ), HLB ( -0.14% ), 에코프로 ( 0.45% ), 리가켐바이오 ( 0.21% ), 휴젤 ( 0.54% ), 클래시스 ( 0% ), 리노공업 ( -0.37% ), 신성델타테크 ( -1.53% ), 삼천당제약 ( 4.65% )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및 기술주 약세 등에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만 이미 저평가 상태라는 점에서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5%를 돌파하는 등 12월 FOMC 여진을 아직 온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더는 잃을 게 없어 보이는 레벨까지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하락했고, 환율 상승도 수출업체에 나쁠 건 없는 환경으로 미국 증시 분위기에 휩쓸려 국내 증시가 또 한 번의 지수 레벨 다운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금리결정이 예정돼 있으며, 저녁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 가격지수가 공개돼 주목해야 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오전 발표되는 중국 LPR는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은 밸류업지수 리밸런싱이 진행되는 날로, 특별 편입 대상의 주가 흐름을 주시할 만하다. 신규 편입 대상 종목은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개 사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