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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NH투자증권, 업계 최고수준의 주주환원율 예상"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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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NH투자증권, 업계 최고수준의 주주환원율 예상"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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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은 NH투자증권에 대해 기본 배당 설정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해 업계 최고수준의 주주환원율 지속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 상향한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예상 배당수익률 또한 6.5%에 달할 것으로 보여 고배당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전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목표로는 △ 2028년까지 지속가능한 ROE 12%를 확보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PBR 1배를 달성 하겠다는 방침이다. 증권사들 가운데서는 4번째로 밸류업 공시를 실시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관점에서 다른 증권사와의 차이점은 총주주환원율 목표를 제시하지 않은 대신 기본 배당(500원)을 설정하고 추가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한 점"이라며 "이미 타 증권사 및 은행(금융지주)들이 제시한 목표 총주주환원율 수준(50%)에 부합하는 주주환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쉽지 않은 과제이나 실현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2028년 예상 자본규모가 9.5~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2%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1.1~1.2조원의 순이익 달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운용 부문을 핵심사업으로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본수익율(COE) 10% 수준을 충족하 는 ROE를 달성하고 신사업 수익 등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WM 사업의 비중을 확대해 현재 대비 고객자산 규모를 50% 이상 증가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순이익 규모와(7000억원 내외, 24E) 이익변동성이 높은 증권업 특성 상 쉽지 않은 과제로 보이나, IB부문의 강점을 바탕으로 외형과 경상수익성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업계 상위사 평균 ROE 수준 감안시 실현 불가능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기본 배당 설정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해 업계 최고수준의 주주환원율 지속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예상 배당수익률 또한 6.5%에 달할 것으로 보여 고배당 기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