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 HD현대중공업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5%(6500원) 오른 26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강세는 모회사 HD현대가 차세대 원자로 혁신기업 테라파워로부터 원통형 원자로 용기 제작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한 가운데 관련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HD현대중공업은 17만4000㎥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만3000 재화중량톤의 셔틀 유조선, 15만3000t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17만㎥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등 일반상선과 이지스 구축함, 잠수함 등 최신예 함정에 이르기까지 연간 70여척 내외의 다양한 선박을 품질로 건조, 적기에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HD현대에 대해 상선과 엔진 부문의 수익성 개선세가 완연하고, 해양 부문의 2023~2024년 수준 물량이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에 본격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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