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는 지난달 13일 김영일 대표이사 지분매각에 대한 거래계획 공시를 진행한 바 있으며, 거래상대방은 글로벌 프라이빗 펀드인 GEM이다.
GEM은 대주주 지분 매입과 대규모 신주발행을 통해 지투파워에 투자할 계획으로 이번에 대주주 김영일 회장의 지분 중 일부에 대해 우선 매입이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계경제 불안과 국내의 급격한 시장상황 변화로 대주주 김영일 회장과 GEM 양측은 거래 시기를 시장상황을 지켜보면서 조만간 다시 확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에 본인의 지분매각은 급격한 국내외 시장상황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거래 시기를 일시 연기하는 것으로 지분매각 및 GEM펀드의 투자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투파워는 CMD(상태감시진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배전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시스템, ESS(에너지저장장치) 중전기기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AI, loT기술을 이용하여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에 연계함으로써 분산형 디지털 전력체계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이다.
이날 지투파워 주가는 전일 대비 8.44% 하락한 6180원로 마감해 시가총액 1156억원을 기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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