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목표주가는 31만원이며 전일 종가는 21만5000원이었다. 기아차의 목표주가는 14만으로 전일 종가는 10만9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11월 유럽 전기차 판매는 같은 기간 각각 5%, 28% 감소한 6200만대, 9100만대였다.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같은 기간 0.1%p, 1.2%p 하락한 2.3%/3.4%다.
유럽 자동차 판매는 전반적인 수요 위축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수요 부진과 중국 전기차들과의 경쟁 여파로 폭스바겐/스텔란티스/포드 등 주요 완성차들이 유럽 내 공장 폐쇄 및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반면, 유럽 하이브리드차(HEV) 판매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35만대를 기록했다.
하나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EU 집행위원회는 2025년 1월부터 '유럽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관한 전략 대화'를 출범해 유럽 내 자동차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과 솔루션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라며 "미래 기술, 규제, 수요, 산업 안정성 등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대표적인 완성차인 현대차와 기아차에도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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