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크리스마스이브 장중 7% 급등… 연간 최고가 도달 가능?

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급등하며 연간 최고가에 도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XRP 가격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장중 7%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XRP는 2024년 최고가인 2.91달러 도달 가능성을 기대하며 강세 패턴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XRP의 4시간 차트가 숨겨진 강세 다이버전스(Hidden Bullish Divergence)가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XRP가 이 강세 패턴에 따라 약 30% 상승해 연간 최고가 2.9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크레디불 크립토(CrediBULL Crypto)도또한 XRP/BTC 차트에서 포물선형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XRP의 강력한 저점 반등을 기반으로 추가 롱 포지션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른 분석가 카시트레이드(CasiTrades)는 XRP가 주요 피보나치 수준을 중심으로 더블 바텀 패턴을 형성했다고 설명하며, 이는 강력한 상승 흐름을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XRP가 단기적으로 2.60달러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는 12월 26일까지 실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에 대해 “XRP는 장기적으로 두 자릿수 가격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리플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RLUSD 출시와 리플-SEC 소송 종료 가능성으로 인해 강세 전환이 자익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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