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조3700억원, 28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6305억원을 웃돌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365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 하향이 주가에 이미 반영돼있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는 점을 감안, 추가적인 주가 하락보다는 내년 4월 전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SE4와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7에서의 LG이노텍 점유율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판매 증가 가능성에 초점을 둬 점진적인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시기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아이폰SE4의 후면, 전면 카메라를 공급할 예정으로 환율상승을 반영하면 향후 추가적인 이익 상향 추세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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