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공매도 재개, 밸류업 등 내년에도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들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내년 1월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 발간 및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시스템 구축이 완료된다.
내년 2월에는 시장 참여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고, 3월에는 공매도 거래법인과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간 전산 연계 개통식 및 무차입공매도 적발 프로세스 시연회를 연다.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내년 2월부터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릴레이 업무 설명회를 하기로 했다.
내년 4월에는 행동주의 펀드, 기업 및 유관 단체, 시장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4월 1차 대화 자리에 이은 2차 간담회다.
이밖에 영문 공시 확대, XBRL(국제표준 전산 언어) 재무데이터 품질 개선, 대체거래소(ATS) 출범 등 인프라 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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