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지난 9월 말 선보인 'AI 시황 알림 서비스' 신청한 고객이 12월 23일 기준 합산 26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시황 뿐만 아니라 시장의 관심이 몰리는 종목에 대한 분석도 AI를 활용해 제공한다.
MTS내 리서치 보고서와 뉴스도 AI로 요약해준다. 키움에서 발행하는 리서치센터의 보고서들을 모바일 화면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가 가공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준다. 실시간 뉴스도 AI 세줄 요약 버튼을 누르면 뉴스의 핵심내용을 뽑아 3줄로 요약해 제공한다.
더불어 AI가 투자자 간 소통의 마중물 역할도 한다. 투자자들이 주식 종목에 관해 소통하는 ‘종목톡’에서 AI가 투자자들이 관심 있을 주제를 발굴한다. 이 종목에 대한 기업 설명과 최근의 가격 동향, 주목할만한 이슈들을 요약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거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키움증권은 리서치 보고서와 뉴스 외에도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AI음성인식 메뉴 검색’ 서비스는 음성으로 메뉴를 호출해 필요한 메뉴로 찾아 갈 수 있는 서비스다. 정확한 키워드를 알지 못하더라도 AI가 필요한 화면을 찾아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모바일 콘텐츠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방대한 투자정보를 활용해 고객들이 빠르고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고객의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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