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각) 미국 금융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월가의 유명 투자 전문가 댄 아이브스(Dan Ives) 웨드부시(Wedbush) 분석가는 이날 기술주가 2025년에 25%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브스 분석가는 2025년 유망 주식으로 10개 기업을 꼽았는데, 면면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팔란티어와 같은 신흥 강자의 등장이다.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팔란티어는 2024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브스 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와 AI 시장의 급성장이 팔란티어에게 더 큰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10대 주식에는 몽고DB, 페가시스템즈, 스노우플레이크, 세일즈포스와 같이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기업들도 포함되었다. 이들은 이미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에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아이브스 분석가는 평가했다.
아이브스 분석가는 이들 기업에 대해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을 수 있지만, 숨겨진 보석과 같은 존재"라며 "2025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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