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플(XRP)와 스텔라(XLM)이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1일(현지시각) XRP가 지난 24시간 동안 11%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XRP는 이번 상승으로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더리움(ETH) 등 다른 알트코인들의 상승폭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스텔라(XLM)은 지난 24시간 동안 10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 시가총액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
스텔라는 리플 공동 창업자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개발한 암호화폐로, XRP의 흐름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맥칼렙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XLM이 XRP와 기술적,또 구조적으로 상당히 다르다”고 설명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알고랜드(ALGO)는 13%, 헤데라(HBAR)는 9% 상승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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