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해 6월 13일 정부의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 발표 이후 지난 7월부터 NSDS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총 6개월간 시스템 설계·개발·구현 및 자체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어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NSDS)은 잔고 관리 시스템과 연계하여 보고받은 투자자의 잔고 정보를 모든 매매내역과 비교함으로써 불법 공매도를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기관투자자 자체 시스템 구축 일정에 따라 추후에도 테스트를 거쳐 중앙점검 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후 연계 테스트를 완수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모의시장을 운영하여 오는 3월 31일 공매도 전산시스템 의무화 시행 전까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NSDS 개발을 추진하면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하여 NSDS 개발상황을 공유하고 보고내용 및 보고방법 안내 등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NSDS 잔고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세 매뉴얼인 'NSDS 가이드북'을 마련하여 1월중 배포 예정이며, 영문본은 2월 별도 배포 예정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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