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최근 '고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코인은 리플(XRP), 솔라나(SOL), 그리고 신흥 알트코인 롤블록(RBLK)이다.
롤블록, 암호화폐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탈중앙화 금융(DeFi)과 온라인 도박을 결합한 겜블파이(GambleFi) 프로토콜 롤블록은 800만 달러(약 117억 원)가 넘는 자금을 모으며 바이럴 사전 판매에 성공, 암호화폐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4,500억 달러(약 662조 원) 규모의 거대한 온라인 도박 시장을 혁신할 롤블록은 모든 거래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록해 조작 불가능성을 보장한다. 또한, 솔리드프루프(SolidProof)의 감사와 앙주앙 게이밍(Anjouan Gaming)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보안과 투명성을 강화,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7,000여 개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롤블록은 사용자들에게 높은 연간 수익률(APY)을 제공하는 수익 공유 시스템도 운영한다. 매주 수익의 최대 30%를 재투자해 RBLK 토큰을 재매수하고, 이 중 40%는 스테이킹 보상으로 지급, 나머지 60%는 소각해 토큰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리플 XRP, '고래'의 매집 시작…3달러 돌파 가능성은?
2.20달러 선에서 횡보하던 XRP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2.45달러를 돌파했다. 일일 상승률은 11.4%, 거래량은 무려 140% 급증했다. 특히, 고래들의 대규모 XRP 이동이 포착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 사이트 웨일 얼러트(Whale Alert)에 따르면, 지난 1일 약 6억 5,000만 달러(약 9,568억 원) 상당의 3억 개 XRP 토큰이 이동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규모 거래가 XRP의 상승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음 목표 가격으로 3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솔라나, 200달러 선 회복…ETF 승인 기대감 고조
장기간 약세장을 겪었던 솔라나(SOL)는 2025년 새해를 맞아 200달러 선을 회복하며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 솔라나는 현재 21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4.92% 상승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 ETF 승인을 거부하면서 주춤했던 분위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서 반전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당선은 솔라나 ETF 승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의 76%가 2025년 7월까지 솔라나 ETF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롤블록, 100배 수익 가능성…투자자들의 꿈을 현실로?
XRP와 솔라나는 강세장 진입과 함께 새로운 사상 최고치 경신을 노리고 있지만, 롤블록은 100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진 저평가된 보석으로 평가받는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현재 롤블록 사전 판매 9단계가 진행 중이며, 토큰 가격은 0.0445달러이다. 사전 판매 종료 시점에는 800%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롤블록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꿈꾸는 100배 수익을 실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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