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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2달러 지지 후 11달러 목표…이더리움 시총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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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2달러 지지 후 11달러 목표…이더리움 시총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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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플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리플(XRP)이 미국 대선 이후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3달러에 근접한 가운데 이더리움 시총을 추월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가 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XRP가 2.73달러의 강한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2.0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이런 조정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5달러 지지선에서 반등이 이루어진다면 XRP는 3.4달러를 넘어 최대 11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만약 XRP가 11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가총액은 6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이더리움을 넘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XRP의 향후 움직임이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날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X를 통해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며, 새로운 미국 의회가 ‘친암호화폐’ 성향을 보이며 더 유리한 규제 환경이 다가올 수 있다고 전망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의장의 퇴임과 새로운 규제 리더십의 등장으로 업계 전반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XRP는 지난 12월 30일 시장 전반의 하락세로 인해 2달러 아래로 급락했다가 2.45달러 수준으로 반등에 성공, 테더(USDT)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되찾은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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