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홀딩스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위기를 맞은 애경그룹이 애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매운동 조짐까지 나오자 고준 대표를 구원투수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고준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화학공학 학사와 카이스트 화학공학과 석사를 졸업한후 AK플라자 대표이사, AK홀딩스 팀장(인사, 경영전략) 등을 역임했다.그는 지난해 12월1일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채형석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경영학과와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을 맡았다.그는 장영신 애경그룹 부회장의 장남이다.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는 제주항공 지분 50.4%를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의 최대 주주다.
AK홀딩스는 화장품과 세제 등의 사업을 하는 애경산업(이하 지분율 45.1%)과 합성주수지와 생활화학사업 등을 하는 애경케미칼(60.3%), 백화점 사업을 하는 AK플라자(60.2%)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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