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한화엔진,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52주 신고가 경신'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0

[특징주] 한화엔진,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52주 신고가 경신'

한화엔진 로고. 사진=한화엔진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엔진 로고. 사진=한화엔진
한화그룹 계열사로 선박용 엔진을 생산하는 한화엔진이 장 초반 급등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기준 한화엔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5% 오른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30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전날 장 마감 후 6292억 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한화엔진 매출액의 73.6%에 이르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1월 7일부터 2028년 11월 8일까지로 약 3년 10개월이다.
한화엔진이 8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엔진이 8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증권

선박엔진 전문 메이커인 한화엔진은 세계 최초로 최대 규모의 전자제어식 선박용 엔진을 생산했다. 한화엔진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중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중연료 저속엔진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고 북제주에 세계 최소 40MW(메가와트)급 고효율의 선택적 촉매 저감식 탈질설비 시스템을 공급해 친환경 디젤발전소 공급을 선도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