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 업체 샌티멘트(Santiment)가 도지코인(DOGE)이 디지털 자산 시장이 회복될 경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9일(현지시각) 샌티멘트의 분석을 인용해 도지코인의 하락 후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샌티멘트는 소셜 미디어 언급량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도지코인의 시장 심리 점수가 최저치인 1점(5점 만점 중)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개월간의 평균적인 시장 심리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도지코인은 12월 초 최고점인 0.46달러에서 30% 이상 하락했고 현재 0.32달러선에서 거래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샌티멘트는 "역사적으로 시장은 군중의 예상을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며 “도지코인은 반등장 속에서 가장 큰 상승 여력을 보일 수 있는 자산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샌티멘트는 “도지코인의 연초 상승세는 일론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 닉네임을 '케키우스 막시무스(Kekius Maximus)'로 변경한 시점과 정확히 일치한다”라며 “하지만 그 이후 도지코인 시가총액 기준 약 28% 감소했다. 이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시장 회복 시 주요 자산으로 부상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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