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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이마트 지분 2100억 사들인다"...이마트 주가 시간외거래 5.5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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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이마트 지분 2100억 사들인다"...이마트 주가 시간외거래 5.56% '껑충'

신세계 시간외거래 시세   사진=NH투자증권 MTS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 시간외거래 시세 사진=NH투자증권 MTS
이마트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장 마감 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어머니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을 약 2100억원 들여 전부 사들이기로 했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규 거래에서 이마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800원)오른 6만48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장 마감후 시간외거래에서 5.56%오른 6만8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7만12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정용진 회장은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를 시간외매매로 매수할 계획이다. 거래 예정 주식 수는 278만7582주로 주당 7만6800원에 거래된다. 총 거래금액은 약 2141억원이다. 거래는 오는 2월10일부터 3월11일까지 진행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정 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28.56%로 뛰어오른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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