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트럼프 취임하면 랠리 할 것...2021년 폭등 재현”

도지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맞춰 지난 2021년 기록한 역대급 랠리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13일(현지 시각)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세피(Cephii)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분석했다.

세피는 도지코인의 이전 상승 사이클과 현재 패턴이 유사하다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1100% 급등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2021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직후 도지코인이 단 일주일 만에 0.0066달러에서 0.0729달러로 1107% 급등했다”며 “2024년 대선 후 도지코인의 움직임도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하비에르 산티니도 한 달 전 도지코인이 단기간 내 4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알트코인 전문가 케빈 또한 "이번 사이클 내에 도지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4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 “도지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몇 주 만에 약 250% 급등했다”며 “이후 0.4835달러에서 30% 넘게 하락한 0.32달러로 주춤하고 있지만, 친암호화폐 정책을 펼칠 새 대통령 취임이 큰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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