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3분 현재 HD현대중공업은 전날에 비해 1.29% 오른 31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전장보다 2.75% 뛴 31만 8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조선업이 '수퍼 사이클'에 진입하며 신규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해군 군함 건조에 동맹국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발언하는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조선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2024년 신규수주는 상선 55억 6000만달러, 특수선 6억 6000만 달러, 해양플랜트 14억 2000만 달러, 엔진·기계 32억 달러 등 총 10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울산급 호위함 등을 건조한 전투함 명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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